시장 선거 역전 또 역전…62% 개표, 배스 0.8% 앞서
LA 시장 선거가 지난 8일 개표 이후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1일 캐런 배스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.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이 발표한 11일 오후 업데이트된 개표 결과 캐런 배스 후보는 릭 카루소 후보를 약 4400표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차지했다. 개표율 62%를 기록한 이 날 캐런 배스 후보는 득표율 50.4%(28만9782표)로 49.6%(28만 5398표)의 릭 카루소 후보보다 0.8%포인트 앞섰다.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동안 LA 카운티 전역에서 약 100만 표가 집계되면서 차이가 줄어들기 시작해 결국 캐런 배스 후보가 선두에 올라섰다. 캐런 배스와 릭 카루소 후보 모두 승자가 될 것이라며 선거 결과를 낙관하고 있지만 확실한 승자를 예상하기까지 향후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. 지난 9일 개표율 59% 발표에서 릭 카루소 후보는 27만3941표를 얻어 27만1246표를 얻은 캐런 배스 후보보다 1만2000표 앞섰고 다음날 10일 업데이트된 개표 결과에서는 우편으로 접수된 투표지 13만4099표가 더 개표된 상황에서도 캐런 배스 후보보다 2695표를 앞섰으나 이날 결국 역전당했다. 이은영 기자역전 시장 개표 배스 시장 선거 배스 후보